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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개발자로 인생역전이 가능할까? - 3

DQ-admin 2020. 5.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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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개발자로 인생역전이 가능할까? - 1
흙수저, 개발자로 인생역전이 가능할까? -2 

스타트업과 아쉬운 이별을 한 청년은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또 중(*)소 기업을 제발로 들어가게 된다.

흙수저는 흙을 먹는 본성이 있나보다

그래도 나름 회사가 탄탄하고, 아는 사람이 추천을 해주었기에 별다른 의심없이 지옥의 문을 열게 된줄 청년은 몰랐다.
청년은 초반 몇개월간 "내 회사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달렸다. 그렇지만 역시 ㅈ소는 ㅈ소다.
보고서 작성, 사장 보고, 주간보고, 월간보고.... 첫번째 회사에서 느꼈던 "이게 회산가?" 라는 감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오합지졸로 이루어진 팀... 기획 없는 개발... 
신입 개발자라면 자기 혼자 서비스 하나 런칭할 수준이 아니면 절대 팀 빌딩 단계의 ㅈ소기업에 가지마라...

스타트업 쪽은 이야기가 좀 달라서 팀 빌딩 단계나 투자를 막 받기 시작한 단계가 아니면 주니어 개발자가 들어갈 자리가 없는게 사실이다.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주니어를 뽑는 이유는 시니어를 못 뽑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트업 업계에는 "로켓에 자리가 나면 일단 올라타라" 라는 명언이 있다.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가 했던 말인데,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은 사실 직장으로서 매력이 느껴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116447&memberNo=4006656

 

05. ‘로켓에 탈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올라타라.’

[BY 인사이트앤뷰] 혹시 로켓에 타고 싶다면 그것이 어떤 자리인지 묻지 마라. 그냥 올라타라!_에릭 슈...

m.post.naver.com

본론으로 돌아와서, 실력도 뭣도 없는 내가 오합지졸 사이에서 그나마 전공자, 실력자로 통했기 때문에 
채용/기획/개발 모든 것에 발을 걸치며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와중에 회사는 워크샵, 엠티, 주간보고 같은 쓸모없는 시간만 늘려가고 있었고... 

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 시간이 아까운 것 같다.
그 시간에 커밋 하나라도 더 했으면 포트폴리오라도 이쁘게 나왔을텐데...
혹시 이직 고민을 하고 있는 주니어가 있다면 당신의 감이 거의 맞다고 생각하면 된다.
"때려치면 월급 안나오니까 월급 받으면서 이직 준비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둬라.
그 월급이 바로 당신의 족쇄이기 때문이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1달동안 열심히 포트폴리오 준비한 결과가 월급받으며 3개월 회사생활과 이직준비를 병행한 것보다 나을것이다.

경험하기 전에는 남의 조언이 잘 안들린다.

정보처리기사, 토익 등 자격증을 요구하는 회사는 일단 걸러라. 
짧은 기간동안 이직하면서 정말 많은 회사의 면접을 보고, 여러 포지션을 찾아봤지만...
저런 특징을 가진 회사는 한결같이 ㅈ소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평생 직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저런 회사에 들어가서 수습3개월이라도 보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 코드 제출/코딩 테스트를 요구하는 회사를 찾아라. 
채용부터 이런 문화로 뽑는다면, 일이 많을지언정 이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당신의 실력은 급상승하게 될 것이다.
코드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주는 회사를 찾아라. 그러면 그 회사에서 퇴사할 때쯤, 당신의 연봉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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